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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세모아 :: 세상의 모든 아침 - 브런치 맛집, 소개팅 장소 추천

by 다정한봄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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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 눈도장만 찍고 나온 어느 토요일,
너무너무 프렌치토스트가 먹고싶었다. 내가 좋아하는 프렌치토스트 맛집은 두 곳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일명 세모아!

일행이랑 택시타고 여의도로 슝~


세모아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에 있다.
높이 있는 만큼, 날씨 좋은 날 가면 뷰 최고!!!!!

나는 3번정도 가본 것 같은데,
요새는 창가자리는 반드시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바뀐 것 같다.

나랑 일행은 토요일 1시 50분 정도에 갔는데
웨이팅이 1팀만 있어서 운좋게 얼마 안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예약 없이 워크인 해서, 창가가 아닌 일반석 배정!)


널찍 널찍 좋은 뷰~
8할이 여성 고객이다.
여성 취향 음식점!!

2할은 데이트 하러 온 남자들ㅎㅎ



이날 일행이랑 소개팅 놀이 한다고..
상황극하느라 메뉴판 사진을 안찍었다.

브런치세트? 주문했는데, 샐러드 1개, 파스타 1개, 프렌치 토스트 1개, 커피 2잔 해서 7만원이었다.

식전빵과 샐러드.


샐러드가 생각보다 달콤하니 너무 맛있었다.
사실 부라타치즈 + 모짜렐라치즈가 들어간 샐러드가 맛없기는 쉽지 않다.


식전빵은 쏘쏘.. 평범..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다.


괜히 테이블 전체샷 한번 더 찍어봤다.


이건 왕새우 파스타!!!
(이름이 정확히 기억안남)

맛있었다.
세상의 모든 아침 음식이 다들 평타 이상인듯ㅋㅋㅋ

지난 세번의 방문을 포함하여 너무 맛없다고 기억나는
음식이 없는걸 보면...ㅎㅎ;;

뷰가 좋아서 분위기 빨로 음식도 평타 이상으로 느껴지는걸까?


저기 보이는 일행의 손등 상처는 술먹고 넘어져서 생긴 상처래요!!!!!!

술에 취해서 넘어지고는 카카오톡, 인스타 dm, 비트윈, 전화 등 모든 채널을 통해 나에게 아프다고 연락해놨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프렌치토스트!!
맛있다!!!
바게트빵으로 만든 프렌치토스트인데, 엄청 달콤.. 맛있.. 가운데 보이는 저 크림이 진짜 맛있다.

프룬도 달콤하니 맛있다!!
엄청 달긴 하지만~~ㅎㅎ

슈가파우더 듬뿍…
가루보이도 울고갈 듯!


이날 미세먼지는 나쁨이었으나..ㅎㅎㅎ 엄청 맑아보이는 하늘.
덕분에 회색 서울이 아닌 하늘 서울을 보았다!

오랜만에 한 소개팅놀이도 끝~ㅎㅎㅎ


여의도 소개팅 장소로 세모아 강추합니다.

음식도 다 평타 이상이고, 날 좋으면 뷰도 좋고ㅎㅎ
세상의 모든 아침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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