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 유유안 :: 베이징덕 맛집, 기념일 식사 메뉴

일행의 승진턱 파티였으나, 미뤄져서 엄마 생일 전전날이라 엄마 생일도 기념하여 유유안에 다녀왔다.
기념일 식사로 제격인 유유안!

유유안은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 있는 중식당이다.
베이징덕은 예약해야 먹을 수 있으니 꼭 예약 후 방문하세요~

유유안 입구에 들어서면, 베이징덕들이 걸려있다.
아래 검은색 오리는 새로 나온 트러플 오리라고 한다.

기본 세팅부터 중국 느낌 뿜뿜이다. ㅎㅎ
깔끔~

젓가락은 공용 음식 덜어먹는용과 식사용 두개가 세팅되어 있다.

메뉴

바비큐 BBQ "루주" 광동식 새끼 돼지구이와 북경오리 2마리 (요리로는 오리볶음 양상추쌈 하나, 대파향 마라소스 오리볶음 하나), 칠리소스 은대구 찜, 돼지고기 튀김과 탕수 소스 (일명 탕수육), 비평탕 소프트크랩, 양주식 볶음밥.
이렇게 주문했다.

4인 방문이었는데 양이 푸짐했다.

먼저 일행이 골랐던 바비큐 BBQ "루주" 광동식 새끼 돼지구이.
맛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취향이 아니었음)

바비큐 BBQ "루주" 광동식 새끼 돼지구이

찍어먹는 소스에 이쁘게 잎을 띄워주셨다. ㅋㅋ

그리고 나온 베이징 덕~
안녕 오리야!!!

썰어서 준비해주시기 전에 이렇게 사진 찍으라고 테이블에 올려주신다. ㅎㅎ

그리고 카트 위에서 먹기 좋게 준비해주신다.

첫 쌈은 이렇게 준비해서 접시에 놓아주신다.
뇸뇸 맛있어!

윤기가 촤르르 흐르는 베이징덕.
서울에선 베이징덕은 포시즌스호텔의 유유안이 제일 맛있는듯 하다. (개인의 취향)

밀가루 전병에 파랑 오이랑 넣고 싸먹으면 맛있답니다.

푸짐푸짐..
2마리 주문했더니 인당 반마리씩 먹을 수 있게 세팅해주셨다.

그리고 나온 요리!
베이징덕 저렇게 썰어진 고기를 먹고 나면 오리에 붙어있는 살코기들로 추가 요리를 해주신다.

둘중에 하나 선택인데 두마리라 각각 주문해보았다.

오리볶음 양상추쌈, 대파향 마라소스 오리볶음.

이게 마라소스 볶음인데, 개인적으로 마라를 별로 안좋아해서 별로였다.

다져진 오리고기를 양상추 쌈에 올려서 먹기!
중식이 아무래도 좀 느끼한데 양상추랑 먹으니 좋았다.

비평탕 소프트크랩.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완전 추천추천~ ㅎㅎ

이건 탕수육. 동생이 픽했다.
인터넷에서 보길 중국집 탕수육이랑 맛이 다르다했다고.ㅎㅎㅎ
맛있었다.

그리고 이건 칠리소스 은대구찜.
맛있어!!!!! 엄청 부드러웠다.

마지막으로 양주식 볶음밥.
ㅋㅋㅋ요리를 너무 많이 시켜서 배불러서 이건 한입씩 맛만 보고.. 포장 요청드렸다.

이건 엄마 생일 케이크.
포시즌스호텔 1층에 있는 컨펙션스에 주문했는데, 유유안으로 올려주신다. 초 불고 나면 케이크 포장도 해주심! 굿굿~
컨펙션스 딸기케이크 가격이 7만 9천원인가? 무튼 롯데호텔 델리카한스보다 몇천원 저렴한데.. 델리카한스가 훨씬 맛있다..ㅠㅠ
여기껀 딸기가 안신선했다. 시들시들.. ㅠㅠ 케이크 안에 딸기도 안달고..ㅎㅎ
크림 자체는 컨펙션스가 더 맛있긴함.

일행이 준비해온 꽃다발까지!
포시즌스호텔 1층의 니콜라이 버그만 플라워.
핑크빛 요청 드렸더니 퍼플 섞어서 만들어주셨다.
예쁘다 예뻐~ 엄마가 아주 좋아하셨다.

날마다 생일처럼 행복하게 살아야지!

푸짐하게 먹고 온 포시즌스호텔 유유안 후기 끝.
행복한 기억을 추가해준 스위티뇽 고마워~ 승진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