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판
02-799-8272
엄마랑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테판에 다녀왔다.
건강검진 전날, 전화해봤는데, 운좋게 두자리 있어서 런치 예약 성공.
하얏트 호텔 테판은 철판요리 전문점인데, 계절마다 메뉴가 바뀐다.
인당 13만원.
재작년에 갔을 땐, 테판의 시그니처 메뉴인 메로 파피요트를 메인으로 주문 가능했는데, 이제는 추가 메뉴로만 있어서 추가 주문했다. (40,000원)
엄마도 나도 메인은 한우 등심.
두근두근 기대된다!
제철 전채요리 1. 가리비~
개인적으로 조개류 안좋아해서 엄마 드렸는데 맛있었다고 하심.
계절 전채요리 2. 계란찜~
위에 뭐 많이 올려서 예뻤다.
핀셋으로 하나하나...ㅋㅋ
다랑어 요리.
훈제 돼지육수가 바닥에 깔리고, 위에 다랑어, 그 위에 캐비어~
역시나 핀셋으로 이거저거 올리셔서 예쁘다.ㅋㅋㅋ
엄마는 꼭 소꿉놀이 하는거 보는 느낌이라고..ㅎㅎ
맛있었다.
참치 사실 기름져서 많이 못먹는데, 양도 딱 적절했다.
메추리 요리~
가슴살 롤이랑 메추리 다리..
맛은 쏘쏘!
나는 메추리 다리는 불호에 가깝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1. 닭발처럼 발이 보이는게 징그러움
2. 닭도 다리&날개는 냄새? 느끼함? 때문에 싫어함
그래서 이건 별로였다.
메인이었던 한우등심.
미디움 레어로 부탁드렸는데 너무 레어했다ㅋㅋㅋ
사진 찍다보니 너무 붉은거 아닌가…
그래서 사진 호다닥 찍고 조금만 더 익혀달라고 부탁드림..
다시 익혀주신 스테이크..
아까보다 한결 낫다ㅋㅋㅋ
맛있어!!! 너무 맛있다!!!
이 야채 꽃다발 너무 귀여웠다ㅎㅎ
집에서 언젠가 만들어봐야지ㅎㅎ
그리고 이건 추가했던 메로 파피요트.
이 작은게 4만원이라니!
생선 싫어하는 나도 맛있게 먹고, 엄마도 좋아하셨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
그리고 나온 참외~
이건 콤부차?였나? 발효돼서 시큼했다.
느끼함을 잡아줬다.
그리고 나온 전복비빔밥.
감태가 들었는데 맛있었다.
노른자 색감이 예쁘다.
식사가 끝나고 이제 디저트 타임.
카라멜라이즈 한 배랑 뭐 타피오카 이것 저것..ㅎㅎ
위에 검은깨로 만든 스펀지? 같은게 나는 개인적으로 맛있었다.
마무리로 티랑 미니 디저트.
이거 새콤하니 맛있었다ㅎㅎ
다녀온지 2주? 지나서 올리려니 기억이 잘 안났다.
대학원 생활이 너무 바빠서 미루다보니..ㅜㅜ
무튼 부페가면 배도 부르고 가짓수만 많은 느낌인데!
하얏트 테판은 딱 기분 좋게 배불리 먹고왔다!
엄마랑 나 빼고는 다 기념일이어서 디져트에 초콜릿 글씨로 예쁘게 장식도 해주셨더라!!!
나도 누가 내 생일에 이런 곳 깜짝 예약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엄마랑 그랜드 하얏트 테판 2022 여름 시즌 런치 방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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