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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홍콩(23.11.2~11.5)

홍콩여행) 란퐁유엔, 피크트램, nove at the fringe, 소호, 야시장, 샤브샤브 :: 홍콩 맛집 추천

by 다정한봄 2024.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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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의 토요일 아침!

뇽이가 짜온 오늘 우리의 첫 일정은 란퐁유엔🫶🏻

허름한 밥집 싫어하는 나여서 사실 굉장히 걱정스러웠으나
이정도까지는 감당 가능할거 같아서 골랐다고
(ㅋㅋ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족이었다.

란퐁유엔 메뉴판


메뉴판 보고 대충 많이들 먹는
토스트 하나랑 볶음면? 하나랑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 밀크티 하나!! 그리고 뇽이가 주문한 커피

평소 아이스아메리카노만 먹더니 이날 유난스럽게
더운데 핫 커피를 시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주문 미스로 핫 밀크티 나옴 ^^
유난을 떨면 이렇게 된답니다 호호~


라면에 닭고기랑 약간의 야채 넣고 간장베이스로 볶은거 같은 맛이었는데
내 입맛엔 별로여서 난 한두입 먹음
(이제 나이드니 저런 닭 요리가 비려서 불호이고 좀 짰다)


푸짐(??)

란퐁유엔은 홍콩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해서 그런가
아침부터 사람이 제법 많았다.
다행히 우리는 안기다리고 들어갔는데..
빨리 오길 잘한듯 !
집가려고 나오니까 사람 진짜 진짜 많았다.

 

이 토스트 진짜 뭐 별거 없는데 너무 맛있었음.
다음에 홍콩가면 또 먹으러 갈테야!!!!!!

 

가운데 저 노랑이의 정체는 뭘까~
 

 

ㅋㅋ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뇽 입맛엔 볶음면이 맞았는지
다 먹은 뇽.
 

 

다먹고 좀 걷다가 피크트램 타러 걸어가는 길 !
코스 가방 산거 신나서 (?) 갑자기 길가다가 사진 찍어 달라고 했다
 

 
걸어가는데 니트티 입었더니 제법 더웠다.
더운 홍콩.. 하지만 예전에 한여름에 왔을때 보단 한참 시원했다.
 

 

두근두근
14년도에 와보고 10년만에 온 피크트램ㅋㅋ
 

 
변한게 없어보였다.
아침 일찍 왔더니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한적해서 좋았다.
 

 
크~~
14년도에도 홍콩 스카이라인은 저랬던거 같은데
변함이 없네!
피크트램 타고 올라와서 보는 홍콩은 참 멋지고 삐까뻔쩍한데
아래로 내려가서 골목 골목 걷다보면 넘 허름해서 신기하다.
 

 

인증샷도 남겨본다.
10년전 같은 위치에서 찍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여기가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실컷 스카이라인 보고 나왔더니
전망대 뒷편으로 슥 걸어갔었는데, 본인은 이 산뷰가 더 좋다며 사진 찍던 뇽 ^^
시골쥐의 남다른 감성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간 곳은 내가 찾은 맛집!
진짜 맛있어서 다음에 홍콩가면 또 갈거다!!!
 
nove at the fringe
조금 비쌌던거 같은데 분위기도 홍콩치고 좋고, 맛도 짱이다.

 

흡 딤섬 맛있어
최고야
새우 알러지 있지만 그 누구보다 새우를 많이 먹는 뇽을 위한 하가우
 

 

빠질 수 없는 소룡포~

 

소룡포 아래에 당근 깔린게 귀여워서 찍었던것 같다..ㅎㅎ
 

 
크.. 마파두부!!! 진짜 맛있었다
나 마라 싫어하는데 마라향 은은하지만.. 맛있었다.
 
한국에서는 국산콩 100% 두부만 사먹는데 ^^
이 두부는 gmo 의심으로부터 자유로울지 생각하지 않으며 먹으려 노력했던듯
ㅋㅋㅋㅋㅋㅋㅋ

 

공기밥 추가는 필수죠~
꼭 드셔보세요.
 

 

침고인다.
진짜 맛있어요. 부드러운 두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공심채볶음
짭쪼름하니 맛있다.
중식이 사실 느끼해서 이런 야채 필수다 진짜.
 

 

그리고 이건 송이딤섬
작은게 나올 줄 알았는데 거의 soup 처럼 나와서 신기했다.
 

 

안에 송이가 진짜 큼직하게 들어있었다!!!
국물까지 넘넘 맛있었다.
 

 

맛있게 뇸뇸하고 나와서 마음속에 저장하려고
nove at the fringe 사진찍기
홍콩 맛집입니다. 꼭 가보세요.

 

그다음 우리의 일정은 소호 거리 걷기
시골쥐 뇽이가 소호 거리 걷기를 하고싶어 했다.
나는 홍콩 3번째였는데 처음 와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뭐 크게 볼건 없어서 안간게 아쉽진 않았다. (??)

 

홍콩 감성 물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도 탔다.
 

 

이사진 뇽 되게 잘나왔다.
홍콩에 와서 신난 시골쥐

 
신난 도시 사람인 나
 

 

ㅋㅋ 길걷다가 들어본 에그타르트 집 있어서 하나 사먹었다.
타이청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뜨거움을 내뿜는 뇽가리

 

걸어 내려가는데
일행이 먹고 싶어한 허름한 토마토 국수집
 
백종원 뭐시기에 나왔다는데 너무 허름해서 여행 일정에선 뺐다고 한다.
(빼길 잘한듯..)
 

 

아쉬운대로 기념사진이라도 찍어줬다.
손에 꼭 쥔 volvik
외제 생수 사먹는 시골쥐~
 

 

그냥 느낌이 좋아서 찍어봤다.
날씨요정인 나는 역시..
날씨 짱이었다!!
 

 

지나가는 전차가 웃겨서 찍음
 

 
일행이 타고 싶어한 배
아 이거 이름 뭐라 하던데 까먹었다 ㅠ ㅠ 
배타고 섬 이동해서
여기가 어디지 무슨 쇼핑몰.. 거기로 왔다ㅋㅋㅋㅋ
너무 힘들었음
 

 

그와중에 일행이 꼭 % 커피 먹고 싶다고 하더니만
길 잘못 들어서 좀 돌았는데
햇빛이 비치는 바다 물결이 예뻤다.
 

 

ㅋㅋㅋ
돌고돌아 마시게 된 % 커피
맛은 그저 그랬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먹고 싶어한 밀크티 마시러 가기!!!
아 이 밀크티 진짜 미쳤다.
너무 맛있었다.
누구 홍콩가면 이거좀 꼭 드세요.
4-50분 기다려서 삼 ^^
 

 

안먹는다고 한 뇽은 반이나 뺏어먹음.
 

 

나와서 2층버스 타고 야시장 가는 길!
두둥~
 

 

2층버스 맨 앞자리 넘 좋다.
런던 갔을 때도 생각나고 ㅎㅎ
 

 

신났나?
사진 왜이렇게 많이 찍었지..
 

 

그리고 옥반지를 사러 간 홍콩 야시장
ㅋㅋㅋㅋㅋㅋㅋ
 

 

워후 네일 진짜 길다
홍콩 다녀와서 바로 잘랐다.
 

 

고민하다가 뭐로 샀을까?
ㅋㅋㅋㅋㅋㅋ
한복 입을 때 하려고 샀는데 동생 결혼하는 날엔 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이건 엄마 반지 사려고
뇽이가 대신 껴줬다.
 

 

사람이 너~무 많던 야시장에서
옥 쌍가락지를 2세트 득템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 !
 
돌아가서 조금 쉬다가 나와서 샤브샤브 먹으러 갔다.
일행이 트램 타고 싶다고 노래 불러서 탄 트램..
뇽이가 후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승차감이 너무 안좋다며..

 
어렵게 도착한 샤브샤브집
웨이팅을 30분정도 한듯
결론부터 말하면
비싸고 맛 없었음.
 

 
먹기 전에 신나서 찍은 인증 샷!!
 
뭐 먹은게 크게 없는데..
15만원 나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음..
 

 
거기다가 면도 이상한 올챙이 면 같은거 선택한 뇽 ^^
생선육수는 생선 너무 큰거 있어서 당황스럽고..ㅎ
 

 

후후 가격만 조금 저렴 했다면 더 맛있었을듯..ㅎ
 

 

눈탱이를 맞고 식사해도 미소를 잃지 않는 우리는 프로~

 
다먹고 나와서 포시즌 바 가서 한잔 하고 가려는데
택시도 안잡히고
버스도 안서고.. ㅠ
 
결국 호텔로 귀가한 sad story...
 
다음 홍콩 여행때 꼭 포시즌 바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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