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예약을 마치니까 50%는 결혼준비를 한 것 같다.
(시작이 반!!) 🥳 그 다음은 스드메 & 본식스냅 예약을 보통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연말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들이 인상을 준비하는 것 같아서 웨딩밴드 부터 사기로 했다(?)ㅎㅎ
웨딩밴드도 오래 걸리는 곳은 최장 8개월까지 잡기도 한대서, 부지런히 결혼준비 하시는 분들은 빨리 사는 것 같다! 기준을 나름 세우고, 찾았더니 몇 개 되지 않았다.
웨딩밴드 투어 기준
1. 깔끔함 -> 오래 껴도 질리지 않도록.
2. 플래티늄 -> 개인적으로 웨딩밴드는 플래티늄 (=백금)을 하고 싶음.
사실 내 로망 웨딩링은 까르띠에 러브링이었으나..
2016년에 받은 첫 월급 기념으로 사서 잘 끼고 다녔고..
(난 어릴때부터 현명했던듯 ^^)
그 이후 원픽은 단연코 부쉐론 콰트로링이었는데… (2017년부터 쭉..) 착용감이 생각보다 별로고, 요새 너무 많이 껴서 시들해짐ㅠㅠ
그래서 새로 생긴 기준을 바탕으로 찾아봤다.
화이트골드가 아닌 플래티늄 소재의 웨딩링은 많지 않았다.
티파니앤코, 까르띠에, 불가리 정도..?
티파니앤코
1. TCO링
회사 이름 써있는 밴드!
여기에 다이아몬드 세개가 콕 콕 콕 박혀있다. 그래서 돌아가도 티가 안난다는 장점이 있다.
베뉴 계약하고 더현대서울 가서 후다닥 착용해봤다.
3mm, 4mm 두가지로 나오는데 나는 얇은 반지 싫어해서 4mm로 껴봤다.
예뻤다.
2. 밀그레인 링
클래식한 링! 티파니앤코에서 가장 유명한 웨딩링 인듯?
반지의 가장자리 부분이 금색으로 된 디자인이 시그니처지만 나는 플래티늄이 좋아서 저거로 봤다.
밀그레인은..
싫어했던 팀장님의 웨딩링라는 단점과..ㅠㅠㅠ
내가 끼고 다니는 민자 백금반지와 멀리서 보면 큰 차이가 없다는 점…ㅎㅎ 그래서 바로 한번 껴보고 기각!
까르띠에
1. C 드 까르띠에
이것도 그냥 밴드형에 회사이름 (= 까르띠에) 적혀있다.
대칭성을 위하여 앞뒤로 다이아 콕콕!ㅎㅎㅎ
일행이 제안한 반지.
더현대서울에 까르띠에는 없어서, 이번주에 롯데본점 가서 착용해볼 예정!
불가리
1. 인피니토
오우 불가리 인피니토 풀파베 사진이 너무 예쁘다!
가격은 630만원.
더현대서울 불가리 매장 가서 껴봤는데 너무 얇아서 별로였다🤪 바로 삭제!
인피니토 밴드 남성용은 이렇게 생겼음. 다이아 갯수에 따라 2-400선!
일행 코로나 격리 해제되면 바로 롯데백화점에 사러 가야겠다.
(참고로 까르띠에는 12/1 인상 예정, 티파니는 12/14 인상예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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