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첫번째로 갔던 예식장이자, 우리가 최종 선택한 곳.
(23년 11월인데, 벌써 24년 예약이 열려있다. ㅇ0ㅇ...)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 웨딩홀.
이것 저것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홀이었는데, 글 하단에서 정리 하겠습니다!
전경련회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전경련타워
★★★★☆ · 비즈니스 센터
maps.google.com
여의도 역에서 도보 7분 정도 소요 되는 전경련회관. 길이 복잡하지 않아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통창의 건물로, 내부에 들어가면 환한 느낌이 든다.
통창이라, 하늘이 예쁜 날 정말 환한 느낌이 들 것 같았던 전경련 플라자 웨딩홀.
(대신 겨울엔 밖에서 하객 맞이시 추울 것 같다.)
신부대기실 가는 길.
어쩌다보니 신부대기실을 못봐서, 나는 이곳에 두번 방문했다.
한번은 아래 사진처럼 신부대기실을 바깥에 위치시킨 것을 보았다.
통창이라 야외 느낌 물씬! 탁 트인 개방감이 예뻤다.
빛 받으면서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쁠듯!!!
나는 겨울이라 춥겠지..?ㅠㅠ
그리고 이건, 원래의 신부대기실을 쓴 결혼식에 방문에서 찍은 사진이다.
실내 신부 대기실은 오른쪽으로 꺾으면 있다.
포토테이블 위치는 그때그때 다른거 같은데, 이 날은 신부대기실이 안에 있어서 그 옆에 꾸며져 있었다.
하트 부분이 신부대기실인데! 문이 좁다.
신부대기실이 작다는 점이 이곳의 단점.
이건 2022 버전의 신부대기실 장식.
23년의 신부대기실 꽃장식을 사진으로 따로 받았는데, 다음과 같다.
1. 화이트 & 그린 컨셉.
2. 화이트 & 핑크 컨셉.
신부대기실 꽃 장식은 2023 새로 바뀌는 버전이 더 마음에 든다!!!
신부대기실이 좁은 와중에 그래도 화장실이 있어서 편할 것 같다!
이건 맞은편에 혼주들을 위한 공간.
신부대기실을 보고 식장 구경 가다가 그냥 찍어봄.
개인적으로 저 시선강탈 화환은 너무 안예쁘당…ㅠㅠ 돈아깝기도 하고..
청첩장에 꽃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쓸 계획인데 식장이 휑해보이려나!?
무튼 화환 옆에 블랙 포토존? 같은 곳이 양 가족 분들이 하객을 맞이 하는 공간이다.
이건 신랑 신부가 하객과 같이 사진 찍는 포토존.
드디어 여의도 전경련 웨딩홀 내부!
이날 신부님이 보라색 덕후셔서 보라색으로 꽃 컬러 변경하셨다고 한다. 예쁨!
(꽃 견적은 A, B, C로 나뉘는데 아래 모든 사진들은 A Type입니다.)
이 디자인은 2022년에 사용된 시즌 2 디자인으로 내가 결혼 할 24년엔 선택 불가하다고 함 ㅠㅠ 시즌 3 장식은 뭐 크리스탈 장식이랑 이런게 생겨서 꽤 많이 달라진다.
이게 처음 간 날 본 꽃 장식.
2022 메인 컬러가 오렌지여서 추가금 없이 가능한 디자인이라고 함.
보이듯이 홀이 가로로 긴 형태다.
(= 짧은 버진로드)
주목받는걸 부담스러워하는 I인 나에겐 큰 단점이 아님..ㅎㅎ
층고도 높은 편이 아님.
그리고 아래 사진은 2023년 변경되는 시즌 3 장식(?)
변화
- 무대 단상의 샹들리에가 사라지고 크리스탈 장식이 생긴다.
- 버진로드 끝 부분에 캔들 장식이 사라지고 크리스탈 장식이 생긴다.
꽃 컨셉은 두가지가 기본 요금이라고 한다!
1. 화이트 & 그린 컨셉.
2. 화이트 & 마젠타 컨셉.
마젠타는 내 취향이 아니다,,, 주륵,,, 아마 화이트 & 그린으로 선택할 듯!
(혹시 말하면, 나중에 추가금 내고 꽃은 유색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한다.)
테이블 장식
내가 생각하는 여의도 전경련 플라자 웨딩 장/단점 !
장점
1. 단독 홀
2. 하루 예식이 12, 4시 두타임이라 여유있는 진행
3. 통창이라 어두운 홀임에도 밝은 느낌 -> 엄마가 매우 좋아하심
4. 주차 편리함, 역에서도 가깝고, 주말 여의도 한산
5. 한화 계열이라 밥 맛있음
단점
1. 신부대기실이 좁음 -> 밖으로 빼면 예쁜데 나는 겨울이라..ㅠㅠ 고민
2. 13m의 짧은 버진로드
3. 내가 선택해야하는 2023 웨딩 컨셉이 어떨지 실물을 못보았음 -> 보내주신 사진으로 상상해본다...
단점보다 장점이 많고, 상담해주신 분이 신뢰감있게 잘해주셔서 사실 더 안알아보고 계약했다.
(단점들이 내게 크리티컬한 요소들이 아니었음.)
개인적으로 신부대기실에 앉아있는 것보다 바깥에서 하객 맞이하는게 좋아서 어떻게 할지 고민을 좀 더 해봐야겠다!
(겨울 예식이라 추울 것 같아서ㅠㅠ)
일찍 움직인 탓에(?) 원하는 날짜, 시간을 잡아서 기분이 좋다!
순조로운 첫 단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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