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가족 여행) 나무 벽난로, 바베큐 즐기기!!! - 가평 파인넛 펜션

어느 12월 주말, 가족끼리 가평 여행에 다녀왔다!

나도 동생도 12월에 생일이라ㅎㅎ
기념삼아(?) 호다닥 다녀온 가족여행.

가평은 대학생때 이후로 처음이었던거 같다.
가는 길에 대성리역을 지나갔는데, 스무살 스물한살때 대성리역 MT촌으로 MT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가다가 가평 호수가 보이는 카페에 들려 물멍하기

커피는 중간에 먹어가지고
떡볶이, 닭강정 먹었다
동생은 자몽에이드 ㅋㅋㅋ
사실 음식은 그저 그랬는데 물멍하는 시간이 참 좋았다.

그리고 펜션으로 향하기 전에 플러스 마트?에 들려서 장을 봤다!
이거저거 샀더니 두박스나 나옴..
20만원.. -> 그냥 고급 음식점 가겠는데요? ^^;

기대된다 바베큐🤎
동생이 맛있게 안태우고 굽는 방법 연구해왔다고 노래 불러서
항정살, 가브리살~ 살치살~ 장어, 전복, 골뱅이 등 이거저거 진짜 많이 샀다 ㅋㅋ

가는 길에 나무 팻말 표시 되어있어서 안심~

아래 물이 흐르는 다리를 지나자마자 위치한게 파인넛 펜션

룸도 쾌적하고 있을게 다 있었다ㅋㅋ

가평 파인넛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이 공간!
벽난로 옆에 테이블에 앉아서 창문열고 계곡물 흐르는 소리 듣는데 너무 좋았다.

화장실도 깨끗하구요.
방 투어 마치고 바로 바베큐 전 산책시간을 갖기로!

깊지 않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서, 여름에 와도 좋을듯.

그냥 길 걷는데 옆에 계곡물이 흘러서 완전 힐링타임.

엄마랑 동생이랑 오랜만에 나란히 걸었다.

여름엔 잎들이 우거져서 더 예쁠거 같다.

한켠에 와르르 쌓여있던 나무들
이걸로 나무 벽난로를 떼나보다!

다시 파인넛 펜션으로 돌아와서 바베큐타임~

바베큐장 가는 길에 아기자기 크리스마스 장식이랑 쉬는 공간들이 있었다.

사장님이 불 피우시길래 구경했다.

그랬더니 ㅋㅋㅋ
친절하신 사장님이 손에 쥐어주고 가신
마법의 가루(?)
오로라 불멍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ㅜㅜ 바베큐 즐기느라 까먹음 ㅜㅜ 헝헝 슬퍼ㅠㅠ
다음에 꼭 해봐야지

겨울이라 바깥 바베큐는 추울것 같았는데,
안에 공간이 따로 있었다!

전기난로마저 있어서 넘 좋았다.

노곤해졌음 ㅋㅋㅋ

이게 바로 바베큐구나!!!
캬캬 기대됐다.

쇼쇽 금방 불피워주심

화르륵 시작은 돼지고기~
갈매기살이 너무 맛있었다 ㅋㅋ

이건 소라? 골뱅이?

장어!

소고기까지 ㅋㅋㅋ

휴식여행 아니고 식도락 바베큐 여행인듯 ^^;;

집에서 이거저거 반찬 챙겨갔고요..ㅋㅋ

전복구이마저 캬~~
넘 맛났다!

직화구이 장어 맛은 캬! 말이 필요 없음다

침고이는 맛!
이래서 펜션 여행, 캠핑 여행 하나보다 ㅋㅋ
나는 이런거 안좋아해서 대학생때 엠티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ㅋㅋ 그땐 익지않은 돼지고기 허겁지겁 먹은 기억 뿐..ㅋㅋ

해가 금방 졌다.
따스했던 가평 파인넛 펜션.

곳곳에 사장님이 신경 많이 쓰신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아 또 가고 싶네ㅠㅠ
오로라 불멍 못한게 넘 아쉬워서 꼭 다시
갈테야!!!!!!!!!!

맛있는 바베큐 타임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왔다 ㅋㅋ
나름 따뜻하게 바베큐 했는데도
방으로 들어오니 포근~

사장님께 나무 벽난로 부탁드리고~
집에서 준비해간 고구마 쪼르르 올려두기 ㅋㅋ

영화에서나 봤지 벽난로는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캠핑하는 친구들이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가 그렇게 좋다고들 하던데
뭔가 너무 궁금했는데

가평 파인넛펜션에서 나도 미션 클리어!

불씨가 약해질때쯤
고구마 투입!

벽난로가 막 크지 않은데도
방이 후끈!!! 완전 뜨거웠다 ㅋㅋㅋ

창문열고 계곡 물 소리
들으며 군 고구마 까먹는데 너무 행복 ㅎㅎ

크 이 맛
잊지 못해…

배가 왕 불렀는데도 들어가지는 군고구마 ㅋㅋㅋ

별 기대 없이 떠났던 가평 가족여행!

사장님도 친절하고, 나무 벽난로 힐링타임 덕분에
정말 좋았다.

가평 파인넛 펜션에서의 가족여행 후기 끝!